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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tory

두 자녀 가구도 제대로 누릴 다자녀 혜택! 한눈에 정리

by talk-social 2025. 2. 10.

다자녀 혜택 제대로 누리기 

아이들과 하루를 즐겁게 보내려면 철저한 계획이 필수다. 겨울철 쌀쌀한 날씨를 좋아하고, 눈을 만지는 것을 즐기는 54개월 된 쌍둥이를 위해 이번에는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찾기로 했다. 겨울마다 개장하는 곳이라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시설도 갖춰져 있어 하루 종일 신나게 놀기에 제격이다.

주차 요금 할인, 미리 준비하면 편리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주차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공영주차장 및 한강공원 주차장의 경우 다자녀가정이라면 5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에서 이러한 할인을 원활하게 받으려면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시 바로녹색결제’(oksign.seoul.go.kr)에서 차량을 등록하면 공영주차장에서도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한강공원 주차 포털(www.ihangangpark.kr) 가입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요금을 미리 조회하고 사전 결제할 수 있어 현장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눈썰매장 입장료, 다자녀가정 할인 가능

주차를 마치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쌍둥이는 눈썰매장으로 향했다. 입구에서는 입장권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하지만 다자녀가정이라면 입장료 부담이 덜하다. 일반적으로 1인당 6,000원이지만 다자녀가정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눈썰매장 내 개별 놀이기구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눈썰매장 내부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빙어잡기, 풍선 터트리기 같은 오락 프로그램부터 미니바이킹, 꼬마기차 같은 탈거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다. 겨울철 한강공원 눈썰매장, 사전 준비만 잘하면 더 편리하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다자녀가구, KTX 최대 30% 할인으로 더욱 편리한 여행

주말에는 교외로 떠나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다자녀가구라면 KTX와 SRT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어 보다 경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6세 미만 유아의 경우 좌석을 따로 구매하지 않으면 부모 무릎에 앉아갈 수 있지만, 편안한 여행을 위해 보통 별도 좌석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다자녀가구 할인 혜택은 성인 1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함께 이용할 때 적용되며, 두 자녀 가정은 성인 요금의 30%, 세 자녀 이상 가정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역에서 오송역까지 이동할 경우 편도 성인 1인 기준 요금이 18,500원이지만, 다자녀 할인 적용 시 4인 가족 요금은 기존 46,200원에서 35,100원으로 줄어든다. 주말마다 교통체증을 뚫고 운전하는 대신, 열차를 이용해 편안하게 이동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철도를 이용한 다자녀가구 승객은 29만 4,000명으로, 2023년 16만 5,000명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자녀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가족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KTX·SRT 다자녀 할인제도를 적극 활용해 보자.